광범위한 페라리 컬렉션과 700종 스포츠카 중무장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포르자 모터스포츠7' e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17일 하드웨어 전문 에이수스 부스에서 펼쳐진 포르자 모터스포츠7 경기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과 중계진, 관람객, 초대형 LED 모니터 등이 자리했다. 이를 통해 '보는 게임'의 기본 구색을 갖추며 e스포츠화에 충실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난달 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One 및 윈도우 10에서 독점으로 출시한 '포르자 모터스포츠7'은 초당 60프레임 UHD 4K 기반으로 역동적인 날씨 효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중무장했다. 특히 광범위한 페라리 컬렉션,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700대 이상의 차량이 구성돼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현혹시켰다.

이날 열린 '포르자 모터스포츠7' 경기는 참가자들이 패드와 키보드 중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사용해 경기에 임했다. 앞선 차량을 앞지르려는 묵직한 추격전과 이를 저지시키는 치밀한 전략이 첨예하게 맞서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연출됐다. 이에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성이 터져나와 프로 e스포츠 못지 않은 열기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화려한 비주얼과 간편한 조작에 순식간에 몰입됐다"며 "이어폰 사이로 들려오는 함성에 마치 선수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자 모터스포츠7'은 새로운 리그, 향상된 관전 모드, Mixer 통합 및 포르쉐와 같은 프리미어 파트너로 중무장하며 이전 시리즈보다 월등한 퀄리티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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