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FPS 대작 ‘탄: 전장의 진화(이하 탄)’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 모바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이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베트남, 중국 등 3개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팀이 출전, 탄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초청 대회다. 또한, 크로스파이어 기반으로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17 그랜드 파이널’과 연계돼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만 5000 달러(한화 약 1700만원)로 본선 참가 팀 전원에게 지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앞서 이번 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선발한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4세 이상 국내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5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온라인 예선은 4개 조로 나뉘어 5대5 팀매치 2세트를 진행된다. 각 세트별 승리 2점, 무승부 1점 등 승점제로 진행되며,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1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4강 토너먼트의 경우 5대5 팀전 3전2선승제로 진행되며 1, 2세트는 팀매치, 3세트는 팀데스매치로 진행된다. 4강 토너먼트 최종 승자는 내달 30일부터 진행되는 CFS 모바일 인비테이셔널에 참가자격을 얻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중국 태창에서 열렸던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일반 유저들도 글로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우은성 팀장은 “현재 한창 진행중인 멸망전에 이어 CFS 모바일 인비테이셔널까지 탄을 활용한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 탄의 캐주얼 e스포츠에 대한 도전은 지속될 것이니 많은 유저들의 사랑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게임의 세부정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