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혈강호', 25일 '아키에이지 비긴즈', 11월중 '테라M' 출시 예정

담금질을 끝낸 모바일 RPG 3종이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열혈강호 for Kakao', '아키에이지 비긴즈', '테라M'은 RPG라는 공통 분모를 가졌지만 저마다의 독특한 무기를 가지고 출시를 알려 리니지 IP가 진두지휘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 재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for Kakao'로 흥행신화 이어간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진입하며 '검과마법' 신화를 쓴 룽투코리아가 신작을 출시한다. 오는 24일 출시할 예정인 '열혈강호 for Kakao'(열혈강호)는 2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출시 전날 사전예약 1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열혈강호는 누적 판매부수 600만 기록의 인기만화 '열혈강호'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모바일 MMROPG로 앞서 중화권에서 출시된 버전의 경우 중국, 대만 등에서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국내에서는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그래픽 리소스를 교체했고, 이에 관한 각 캐릭터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현재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중이며 오는 24일 11시에 정식 오픈일정이 예정됐다.

■ 게임빌 대작들의 신호탄, '아키에이지 비긴즈'

게임빌이 다수의 모바일 대작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오는 25일 신호탄을 쏜다.

엑스엘게임즈와 손잡고 출시하는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했으며 원작의 2천 년 전 이야기를 그렸다. 언리얼엔진4을 활용해 차원 높은 그래픽을 뽐내며 역동적인 전투 액션과 타격감 등이 압권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영웅 수집형 방식을 도입해 32종의 각양각색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손가락을 이용해 상대에게 카드를 던져 스킬을 사용하는 '플립 전투', 최대 4명의 영웅이 한 팀으로 구성되는 '전투 덱' 등 독보적인 시스템을 내세워 플레이어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 원작 감성의 귀환,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

배틀그라운드로 전세계 인기를 끈 블루홀이 개발한 테라는 넷마블게임즈와 손잡고 원작 고유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할 준비를 끝마쳤다. 테라M은 지난달 8일 캐릭터, 액션, 직업군 영상 등을 미디어 쇼케이스를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이끌었다.

글로벌 2천 500만 명이 경험한 테라 IP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원작의 1천 년 전 세계관을 가졌다. 논타겟팅과 탱딜힐 역할 분담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면서 FULL 3D 시점을 활용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넓은 시야가 특징을 내세웠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고 공식 카페 회원수는 10만 명 이상이 가입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마감된 서버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1월 중 출시가 알려졌으며 던전, 필드, 이모션, 마을 등 핵심 콘텐츠 등이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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