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불안정 해소 전망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에서 신규 서버 및 리더보드 초기화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블루홀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는 공식카페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10월 20일 오후 5시 4분 리더보드 초기화 및 새 시즌이 시작됐다"며 "이외에도 한국/일본(KR/JP) 서버 및 전모드 추가와 함께 SA, SEA, OCE 서버에 SQUAD FPP 모드를 추가했다"고 게재했다.

얼리엑세스(유료 테스트 버전)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9일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PC방 점유율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 앞섰고 최근 스팀 동시접속자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은 서버가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아 접속 불안정,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해 골머리를 앓았으며 이에 배틀그라운드 개발팀은 지난 4일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접속, 로그인 장애, 서버 크래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일지에 따르면 "얼리엑세스 초기에 구현된 로비 서버는 최대 100만 동시접속자를 예상해 설계했다"며 "최근 아시아 지역 동시접속자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버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접속 오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비스 구조(service architecture)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일 업데이트된 서버 추가는 기존 아시아서버에서 한국과 일본이 분리된 형태로 더욱 원활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PC방을 비롯한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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