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념 프로모션 일환

리니지M 스페셜무비 IV에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깜짝 등장하며 첫 연기를 도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택진 대표가 자사의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13일 공개된 영상은 약 40초 정도 분량이며 일식집인 '아덴'에서 리니지M 인챈트를 진행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상에서 등장한 주인공의 무기는 +7 악마왕의 양손검으로 "택진이 형이 꿈에 나왔다"며 일반 무기 마법 주문서를 통해 인챈트를 시도한다. 주방장 역시 "저도 오늘 느낌이 좋은데요"라고 하면서 부추기지만 동료들은 이를 막는 등 현실감있는 모습으로 재미를 유발했다.

특히 게임내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영상 속에 치밀하게 반영한 모습도 엿보였다. 주인공이 강화를 진행한 곳인 '성당'은 리니지 유저들 사이에서 강화 확률이 높다고 소문난 일종의 미신처럼 여겨지는 장소다. 하지만 주인공은 강화에 실패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 김택진 XXX"하며 욕설을 내뱉는다.

이어 옆자리에서 혼밥하던 김택진 대표가 깜작 놀라 기침을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그려졌다. 일행들은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렸고, 김택진 대표는 따라나와 "쿠폰이 어딨더라"라고 말하며 영상이 끝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 출시 100일을 기념하고,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니지M은 정식 오픈 100일 축하 기념 여러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된 TJ(김택진 대표 이름 약자)의 100일 기념품은 100아데나에 구입 가능하다.

TJ의 100일 기념품은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를 대체할 수 있는 'TJ의 서신'과 'AC-2, MR+10' 효과가 발동되는 100일의 기념 반지로 구성됐다. 100일 기념 반지는 200일, 300일 기념 반지와 함께 1주년 기념 반지로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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