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부터 다양한 부대 행사로 '풍족'

2001년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에서 게임영상콘서트와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게임영상콘서트는 사람들에게 생소한 게임음악을 게임 영상과 접목시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게임영상콘서트는 대구지역 민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란 온라인' OS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게임영상콘서트가 끝나고 R&B 여신 '유성은'과 역주행의 아이콘 '길구봉구'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유성은은 이대로 멈춰, 마리화나, Be OK, 질투 등을 4곡을 불렀고, 길구봉구는 최신곡 '이 별', '바람이 불었으며 좋겠어', 조아(Joa) 등을 열창했다. 

특히 유성은은 공연 중간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교감하는 등 대구 시민들의 열띤 응원에 화답했다. 길구봉구 역시 중간중간 농담을 던져 웃게 만들었으며, 관람객들이 급격히 몰린 탓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은 24일까지 열리며 대구지역게임,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아케이드, VR, 보드게임,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무장한 게임 체험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게임영상콘서트는 영상과, 밴드, 스토리가 만나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R&B 여신 유성은의 공연은 언제나 옳다

▲대구 동성로의 밤을 감성 늪으로 빠져들게 만든 '길구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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