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7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2(이하 듀얼 레이스 시즌2)’에서 ‘QsenN_White’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듀얼 레이스 시즌2’ 결승전에서 신흥강자 ‘QsenN_White’이 승부예측 85.7%의 지지를 받은 강력 우승후보 ‘Xenics Storm’과의 팽팽한 대결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1세트 스피드전에서 ‘QsenN_White’는 정상급 기량을 뽑내며 단숨에 4승을 차지,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탄탄한 아이템전 기본기를 갖춘 ‘Xenics Storm’이 선전하며 4대3을 기록해 전체 경기를 무승부로 다시 되돌려놨다.

‘QsenN_White’ 이재인과 ‘Xenics Storm’ 유영혁의 맞대결이 성사된 마지막 1대1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극이 이어진 가운데 0.084초 차이로 먼저 결승전에 들어온 이재인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넥슨은 이번 ‘듀얼 레이스 시즌2’ 최종 우승팀 ‘QsenN_White’에게 3,200만 원, 준우승팀 ‘Xenics Storm’ 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넥슨 조재윤 카트라이더 개발팀장은 “카트라이더 리그와 이번 ‘듀얼레이스 시즌2’에 큰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흥미진진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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