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매라신', '매드라이프 is GOD', '갓매라' 등 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그는 세계 LoL 서포터계의 전설이자 2013년부터 3회 연속 팬들이 뽑은 올스타이다.

LoL 2015 올스타에서 AD 캐리 포지션인 '프레이' 김종인 선수와 바텀 듀오로 좋은 호흡을 보이는 매드라이프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벌어진 유럽 지역 대표(EU LCS)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것에 아쉬움을 삼키며, 13일 벌어질 지역대항전 결승에서 설욕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인터뷰 전문이다.

Q. 올스타 참가 소감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고, 이벤트 매치와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경기가 함께 섞여 있어서 재밌다.

Q. 단일 모드에서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팀아이스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한다고 해서 우리팀도 블리츠크랭크를 하자고 하니 승낙했다. 솔직히 시청자들은 헷갈려서 잘 모르겠지만, 잘하지 못한 것 같아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Q. 여러 경기에서 프레이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는데?
같이 듀오로 하면 호흡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프레이 선수가 알아서 하는 것도 있고, 2013년에 듀오로 참가한 경험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Q. 한국이 지역대항전 결승에 진출하는데, 본인의 각오는?
유럽팀과 대결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상대팀에서 벤 목록에 블리츠크랭크를 올려서 내심 아쉬웠다. 결승전에서 많은 준비를 해서 유럽팀에게 복수전을 치르도록 하겠다.

Q. LoL 2015 올스타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승패에 부담감 없이 하게 되니 경기력이 좋아졌고, 정규 시즌에서 잘해야 하는데 올스타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게 조금 이상하다.

Q.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팬들도 많더라. 팬들에게 한마디.
일단 올해에도 올스타에서 보고 싶은 서포터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시즌에서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력으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보여드리겠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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