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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을 꼽으라면? 단연 드워프일 것이다. 미모(?)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늠름한 풍채로 인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오크와는 달리 익살맞고 귀여운 외모로 아덴 월드의 분위기메이커로 한몫하고 있는 드워프,
하지만 전투만을 지향하는 다른 클래스와는 달리 그들은 전투 외에도 몬스터에게서 재료를 획득하고 아이템을 생산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기에 리니지2의 경제의 중심에 서 있는 종족이다.
드워프의 두 개의 직업은 재료를 얻어 내는 바운티 헌터와 재료로 아이템을 제조하는 워스미스 직업의 차이 외에 사냥 파티에서의 두 직업의 인기도의 차이도 극명하게 엇갈린다. 하지만 두 직업 모두 좀처럼 기회를 잡기 힘든 사냥이 있으니 바로 레이드이다.
지난 3월 2일 6서버에서는 이러한 드워프를 위한 레이드가 이루어 졌다. 6서버는 드워프 유저의 단합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편으로 정기적으로 드워프 모임도 열려 왔었는데 이번에 특별 이벤트로 드워프 레이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원활한 레이드를 위해 이날 참가한 드워프분들도 궁수, 힐러 등 다양한 서브 클래스로 모습을 나타냈지만 역시 본 직업인 바운티헌터와 워스미스의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날의 레이드는 실렌-오만을 도는 75레벨 퀘스트로서 다른 종족으로부터 부족한 힐러와 가무단을 지원 받고 퀘스트 희망자들과 함께 출발하였다. 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만 8층 케르논 공격 개시!(회사 업무로 인해 레이드 도중에 접속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케르논 성공. 11층으로 이동하는 도중 힐러 지원조로 오신 유리비누님의 재밌는 호칭^^
우각방에서 버프를 하며 공격 준비하는 모습
우각장군 공격 ㄱㄱㄱㄱㄱ
상대적으로 남드워프의 숫자가 적었던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할배실엘분
우각장군도 무난히 성공
슈리엘 방에서 꼬맹이 글라의 기 모으기~~
거침없이 슈리엘도 눕히고
갈락시아 방으로~
이날의 진행자 멸종되라바키님과 메인 탱커 청혈전님
걸리버 여행기
작지만 강한 그들
갈락시아마저 제압하고
축하 불꽃쇼~
레이드를 모두 마치고 계단에서 기념 사진 찰칵!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레이드 참가자분들의 소감 한마디 - I반디I : 이런 레이드 자주 가졌으면 좋겠구요 화합도 넘 잘되서 좋았어요. 즐거운 레이드가 된 것 같아요. 에담 : 멸종되라바키님 청혈전 모리가이님이 수고 많이 하셨네요. 일찍 가야 했지만 진행자분들 고생하는 거 보고 그냥 갈 수 없어서 끝까지 남았습니다. II덕이II : 저는 지원조로서 처음부터 레이드 합류는 안했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우각방에서 혼자 눕긴 했지만 제 잘못이기 때문에 죽어도 기분은 좋았어요. 비내리는날이면: 6섭이 요즘 분위기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닌데 이런 이벤트성 레이드나 행사가 많이 열려서 보다 더 즐기는 게임이 되면 좋은 거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q꼬마q : 드웝으로는 첨이예요. 드웝만이 하는 레이드는... 매우 재밌었어요. 오늘처럼 이렇게 레이드가 재미난 적은 없었어요^^ - 다음은 주최자 분들과의 인터뷰 -
멸종되라바키 :처음에 드워프님들이 많이 없어서 오늘 이 레이드가 진행이 될까... 했는데 시간이 다 되어 가니 많은 드워프님들이 모여 주셔서 7시 20분에 출발했습니다. 우리 황혼이 졌을때 레이드 안하는 거 알고 2주전에 이걸 생각하고 있었어요. 첨에 딱 4분한테만 메일이 오길래 이 레이드가 될까말까 했는데 이번주에 보니깐 레이드를 안하네요. 그래서 제가 레이드 공지 올렸는데 오늘 너무 많이들 오셔서 기뻐요^^ 그리고 오늘 드워프 외에 지원조 분들 없었으면 이 레이드가 무사히 진행이 됐을까 싶네요. 제가 이 레이드 준비하면서 생각한게... 참 재밌고 웃기잖아요. 드워프들이 오만을 우르르르 뛰어 올라가는게^^ 긔여븐후천사 : 드워프는 어느팟을 가나 웃음을 만들잖아요^^ 그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융합이 더 잘되는 것 같고... 하여튼 다른건 필요 없고 랩업이나 아이템이 목적이 아닌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 뿐이네요. 욕심없이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 청혈전 : 제가 레이드 다니면서 요 며칠 매매창 외치기로 공지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많은 드워프 여러분께서 저한테 문의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설마 이렇게 오실지는 몰랐어요. 기자님도 아시다시피 드워프 모임이 있긴 한데 미흡한 점이 아직 많고, 점점 사냥터를 잃어 가는 분들이 많아서 이제 드워프 캐릭이 본캐가 아닌 서브로 많이 활동하고 계세요. 그나마 지금 남으신 분들이 드워프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죠. 오늘 진행이 좀 빨랐던게 8시에 출발하려 했는데 7시 30분 출발로 바뀌었어요. 사실 8시까지는 오만 못갈 줄 알았는데 질서를 잘 지켜 주셔서 1버프로 오만까지 갔어요. 이동할때도 보셨지만 다른 레이드와 달리 질서와 진행자 말에 항상 집중해 주신게 이리 빨리 진행되게 해 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6섭에서 레이드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요.
예전 첨에는 즐기는 레이드에서 이젠 점점 잊혀지는 레이드가 되어 버렸어요. 6섭 예전처럼 레이드 만들고 싶네요. 쟁혈도 같이 파티하면서...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쟁혈이라도 레이드할때만큼은 서로 적이 없었어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드워프 모임을 더욱더 활성화하고 바키님과 같이 레이드를 예전처럼 활성화시키는 게 제 숙제인 것 같네요. 멸종되라바키 : 저도 레이드 재미가 없어서 잘 안갔는데 오늘 이 레이드 진행을 맡으면서 다시 한 번 레이드의 재미를 느낀 것 같아요. 욕심없이 즐기는 것, 그것만 있으면 된다고 봐요^^ 비록 완제가 드랍되지 않아 정산금은 미미했지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레이드에 참석해 주었고 진행자분의 말씀대로 오래간만에 본래의 의미를 되찾은 레이드가 되었던 것 같다.
서버에서는 불미스런 일도 많이 발생하지만 순수하게 게임 즐기려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플레이포럼 6서버 담당기자 deid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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