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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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디렉터 "포트나이트 매력은 다양한 면을 통한 유저 취향 저격"

"탈구글 선언 만족...삼성과 매우 친해져"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14호에서 에픽게임즈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에서 에픽게임즈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포트나이트' 알리기 총력에 나섰다.

이번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은 에드 조브리스트 에픽게임즈 디렉터와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에드 조브리스트 디렉터는 포트나이트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스파이크징스'와 '배틀 브레이커스'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이다.

에픽게임즈 에드 조브리스트 디렉터,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

- 포트나이트가 해외부터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는데 이후 목표는?

에드 조브리스트: 해외에서 성공한 점에 겸허한 마음이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성공을 가져오고 싶다. 항상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 왜 사랑받게 됐는지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박성철: 순위를 정해놓지는 않았다. 캠페인 진행한 일주일 동안 내부적으로 눈에 확 띄는 지표를 아직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포트나이트 커뮤니티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 포트나이트가 중점에 두는 '재미'를 마케팅 등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에드 조브리스트: 핵심은 재미, '펀'에 있다. 마케팅 관점에서는 재미를 찾는 방법이 나라들마다 다르다. 한국 같은 경우는 경쟁심이 자극됐을 때 재미를 느낀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마케팅을 진행했다. 

- 전 세계 현황과 한국 시장 기대감은?

에드 조브리스트: 한국의 퍼블리싱 조직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2억 명이 플레이하고 있다.

- 포트나이트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방향은?

에드 조브리스트: 멀티 플랫폼 게임을 성공시키려면 여러 플랫폼을 즐기는 개발자가 필요하다. 크로스 플랫폼의 이해가 높고, 기술도 있어 가능한 생각이다.

- 향후 업데이트 등 한국과 동시에 진행되나? 

에드 조브리스트: 쉬운 일은 아니고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선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완전한 글로벌 원빌드 게임이다.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질 계획이다.

- e스포츠 준비와 계획은?

에드 조브리스트: 포트나이트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쯤에는 가능하다. 놀라운 대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상금은 1000억 원이다. 한국은 e스포츠에 대한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활약이 기대된다.

- 해외에서 성공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에드 조브리스트: 포트나이트는 2억 명이 게임을 즐기며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취향 자극이 적중했다. 포트나이트는 경쟁 안에서 댄스를 같이 하는 등 즐거움도 같이 알맞게 버무려졌다.

- 에픽게임즈 개발 방향성이 궁금하다

에드 조브리스트: 오랫동안 게임을 만들어온 회사니 여러 게임을 만들었다. 최근은 포트나이트를 만들었다. 하이퀄리티 게임을 성공한 적도 있었다. 에픽게임즈는 트리플 A급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로 남아있을 것이다.

- 다른 게임 퍼블리싱 계획은?

에드 조브리스트: 현재는 포트나이트에 집중하고 있다. 

- 현재 에픽게임즈 총 직원수는?

에드 조브리스트: 공식적으로 에픽게임즈 사내 직원 몇 명이 있는 지는 공개할 수 없다. 이용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많이 늘었다.

- 배틀 브레이커스와 스파이크 징스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나?

에드 조브리스트: 배틀 브레이커스는 크로스 플랫폼이 맞다. iOS, 안드로이드, PC 간 크로스 플랫폼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러한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 스위니 대표도 단일 플랫폼에 국한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스파이크 징스는 아직 이야기를 꺼내기는 이르지만 아마 예측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

- 포트나이트 건설에 대한 진입 장벽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를 제외한 모드 계획은?

에드 조브리스트: 빌딩 액션인데 빌딩을 빼면 그냥 액션 게임이 된다. 포트나이트가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는 바로 빌딩이다. 포린이 놀이터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 탈구글 선언 이후로 APK 파일 다운로드가 늘어났나, 구글이 어떤 액션은 취하지는 않았나

에드 조브리스트: 내부 정책상 특정 플랫폼 관련 실적에 대해 공유를 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는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 구글에서 어떤 액션을 취하거나 그런 것은 없다. 삼성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은 많이 받았다. 매우 친해졌다.

- 에픽게임즈가 엔진 개발과 포트나이트 서비스 등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철학은?

에드 조브리스트: 최적화 등 직접 배우고 노하우가 굉장히 생겼다. 게임 개발 과정이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엔진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 포트나이트가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게임 산업에서 큰 업적을 달성했는데 소감은?

에드 조브리스트: 우선 업적이라고 알아줘서 감사하다. 실제로 쉽지 않았고 오래 걸렸다. 게임 회사로 게이머들에게 올바른 결정이 무엇인지, 유저 시각에서 봐야 성공한다는 믿음이 있다. 오랜 숙원 같은 목표였다. 플랫폼 파트너사들에게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결국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각각의 플랫폼에도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업계 전반에서 이러한 유저 친화적인 모델을 따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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